학교에서 돌아온 아이 가방을 받아 들고 시계를 보면 벌써 세 시가 넘어 있습니다. 오늘은 꼭 데려가야지 했는데 네 시에 학원 차가 오고, 그 뒤로는 저녁 먹이고 씻기고 나면 여덟 시입니다. 전주 덕진구 소아한의원에 아이를 데려가기로 마음먹고도 정작 정하지 못하는 것은 어느 요일 몇 시에 나설 것인가입니다.
하교 후 아이를 데려오기 좋은 시간은 언제인가
저희 본수호한의원 평일 진료는 오전 9시에 시작해 저녁 8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이어지므로, 하교 직후 오후와 학원을 마친 저녁 가운데 아이 일정에 맞는 쪽을 고르시면 됩니다. 다만 처음 오시는 날은 문진표 작성과 기본검사까지 두 시간 정도 걸리므로, 마감에 가까운 시각보다 한두 시간 앞선 때가 여유롭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오는 시간을 정할 때 부모님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점심시간입니다.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는 아이가 학교에서 나오는 시간과 겹치기 쉬운데, 저희는 평일 점심시간 없이 진료하므로 이 시간대가 비지 않습니다. 저학년은 이른 오후에 학교를 나서는 경우가 많아, 학원 차를 타기 전 오후 1시대를 그대로 쓰실 수 있습니다.
| 요일 | 진료시간 | 이 시간대를 고르면 좋은 경우 |
|---|---|---|
| 월요일~금요일 | 오전 9시~저녁 8시(점심시간 없이 진료) | 하교 직후 오후에 오시거나, 학원을 마친 저녁에 오시는 경우 모두 가능합니다. |
| 토요일 | 오전 9시~오후 5시 |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 주말에 한 번에 보시려는 경우입니다. |
| 일요일, 설 당일, 추석 당일 | 휴진 | 이 날에는 진료하지 않으므로 앞뒤 평일이나 토요일로 잡으셔야 합니다. |
토요일은 오후 5시에 진료가 끝나므로 평일 저녁보다 세 시간 이르게 문을 닫습니다. 토요일 하루로 첫 내원을 계획하신다면 오전 중에 오시는 편이 문진과 검사를 한 번에 마치기 수월합니다. 마지막 접수 시각은 그날 진료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늦은 시간에 오실 계획이면 063-222-7579로 미리 시간을 잡아 두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하교 직후와 학원 뒤 저녁, 어느 쪽이 나은가
하교 직후와 학원 뒤 저녁 중 어느 쪽이 나은지는 아이가 아직 지치지 않은 시간이 언제인가로 갈립니다. 하교 직후 오후는 어디가 어떻게 불편한지 아이가 스스로 대답할 힘이 남아 있는 시간이고, 학원을 마친 저녁은 보호자가 퇴근 후 함께 와 설명을 나눠 들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하교 직후에 오는 아이는 어디가 어떻게 불편한지 자기 말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지만, 학원까지 마치고 늦게 도착한 아이는 같은 질문에 고개만 끄덕이는 쪽으로 기웁니다. 밤에 깨서 우는 문제나 배가 아프다는 호소처럼 아이 말이 진료의 출발점이 되는 경우에는, 하교 직후 오후 시간이 문진에 유리합니다. 반대로 고학년 아이는 학원 일정이 촘촘해 오후를 빼기 어려우므로 저녁 6시 이후가 현실적인 선택이 됩니다.
저녁 시간대를 고르실 때는 아이 저녁 식사와 겹치지 않게 잡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가 배가 고픈 상태로 오면 치료 자체보다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앞서고, 반대로 밥을 잔뜩 먹고 바로 누우면 복부를 만지는 진찰이 불편해집니다. 저녁 식사 전 6시대나, 식사 후 한 시간이 지난 7시대가 무난합니다.
치료를 몇 주 이어 가게 되는 경우에는 요일과 시간을 고정하시는 편이 아이에게 부담이 적습니다. 매번 다른 시간에 오면 아이는 그때마다 새로운 일정으로 받아들이지만, 화요일 저녁 6시처럼 자리가 정해지면 학원 일정과 함께 아이 주간 리듬에 들어갑니다. 형제가 함께 진료를 받는 경우에도 같은 시간대를 이어서 잡아 두시면 한 번 방문으로 정리됩니다.
평소 취침 시각이 이른 아이라면 진료 시각을 저녁 7시보다 앞으로 당기는 편이 낫습니다. 밤에 깨서 우는 문제로 오시는 아이는 늦은 진료가 그날 잠드는 시각을 뒤로 밀어, 며칠째 적어 온 수면 기록과 그날 밤이 서로 어긋나 버립니다.
처음 오는 날에는 무엇을 준비하면 되나
첫 내원은 두 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오시는 편이 좋고, 전화로 시간을 미리 잡아 두면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준비물은 아이 증상을 며칠 치 적어 둔 기록, 지금 먹고 있는 약, 다른 곳에서 받은 검사 자료 세 가지입니다.
아이 진료에서 문진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증상 자체보다 그 증상이 하루 중 언제 나타나는지가 갈림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이 기억으로 답하시면 대개 “요즘 자주”에서 멈추지만, 며칠 치를 적어 오시면 시간대와 빈도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증상마다 적어 두어야 할 항목이 다르고, 기록 외에 챙기실 것은 복용 중인 약과 다른 곳에서 받은 검사 자료입니다.
- 밤에 깨서 우는 문제로 오신다면, 며칠 동안 몇 시에 깼고 얼마나 울었으며 달랬을 때 다시 잠들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를 날짜별로 적어 오시면 야제증과 야경증을 나누는 기준을 확인하는 데 그대로 쓰입니다.
- 이불에 실수하는 문제라면, 한 주에 몇 번인지와 낮에도 실수가 섞이는지, 자기 전 마지막으로 물을 마신 시각을 함께 적어 오시면 소아 야뇨증에서 선택지를 정하는 순서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 다리가 아프다는 아이라면, 어느 쪽 다리인지와 아침에도 아픈지, 아픈 다음 날 걷고 뛰는 데 지장이 있는지를 적어 오시면 성장통과 나누어 봐야 하는 다리 통증을 가리는 기준이 됩니다.
- 지금 먹고 있는 약이 있다면 이름이 적힌 봉투나 사진을 그대로 가져오시면 됩니다. 해열제나 항생제를 며칠째 쓰고 있는지는 진료 순서를 바꾸는 정보입니다.
- 다른 곳에서 받은 혈액검사·영상검사 결과지가 있다면 사본이나 사진으로 가져오시면 같은 검사를 다시 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첫 내원은 전화로 시간을 잡아 두시길 권합니다. 문진표 작성과 기본검사가 함께 진행되어 재방문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아이가 대기 시간을 견디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보호자 한 분이 아이 둘을 데리고 오시는 상황이라면 예약 시각을 조금 앞당겨 잡는 편이 편합니다.

기지로 78 9층까지 아이와 함께 어떻게 오나
저희 본수호한의원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지로 78 9층, 전주 혁신도시 다이소 건물에 있습니다. 건물 지하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 아이를 차에 태워 오시는 경우 비를 맞지 않고 엘리베이터로 바로 올라오실 수 있습니다.
버스로 오실 때는 대방빌딩 정류장에서 걸어서 1분, 호반더센트럴 정류장에서 걸어서 2분 거리입니다. 74번, 75번, 220번, 41번, 46번, 47번, 1994번이 이 정류장을 지납니다. 유모차를 함께 가지고 오시는 경우에도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로 9층까지 한 번에 올라오실 수 있습니다.
전주 혁신도시 소아한의원을 지도 앱에서 찾으실 때는 상호보다 기지로 78과 9층을 기준으로 잡으시는 편이 헷갈리지 않습니다. 검색 결과에는 전주 안에서도 혁신도시 밖에 있는 한의원이 함께 나오고, 혁신도시 상가 건물은 겉모습이 비슷해 건물 앞에서 다시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본수호한의원 주소는 전주시 덕진구 기지로 78이며, 자세한 약도와 주차 동선은 오시는 길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시간대를 고르기 전에, 오늘 바로 확인해야 하는 신호가 있는가
아이가 경련을 하거나 숨쉬기를 힘들어하면 진료 시간을 고르는 문제가 아니라 즉시 119 또는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겨드랑이 체온이 38.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아이가 축 처지는 경우, 생후 3개월이 안 된 아기에게 열이 나는 경우, 구토가 반복되는 경우에는 그날 안에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으시고 저희 한의원 내원 일정은 그 뒤로 미루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질환상식 「소아 발열」에서 겨드랑이 체온 37.3도 이상을 미열, 38.0도 이상의 발열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고 안내하며, 39.0도 이상을 고열로 봅니다. 같은 자료는 생후 3개월 미만 아기의 발열, 생후 3개월에서 36개월 사이 영유아의 39도 이상 발열, 점상 출혈을 동반한 발열은 심한 세균 감염 가능성이 높아 원인을 밝히는 검사가 필요한 경우로 설명합니다.
열이 아니더라도 아이를 깨웠는데 눈을 잘 뜨지 못하거나, 숨 쉴 때 갈비뼈 사이가 쑥쑥 들어갈 만큼 힘들어하면 지체 없이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이가 물을 거의 마시지 않고 소변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을 때도 예약 시간을 기다리지 마시고 그날 안에 진료로 확인하십시오. 이 신호들은 진료 시간대를 조정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열이 내리고 아이가 평소처럼 먹고 놀기 시작했다면, 남은 기침이나 식욕 저하, 자다 깨는 문제는 일정을 잡아 차분히 보시면 됩니다. 같은 학회 자료는 가정에서도 체온계로 정확한 체온을 기록해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하는데, 이 기록은 그대로 저희 진료실에서도 쓰입니다. 며칠 치 체온과 시각이 적힌 종이 한 장이 아이 말보다 정확할 때가 많습니다.

네 명의 원장, 자격과 경력
아이 한 명의 증상을 원장 한 사람이 아니라 네 명이 함께 봅니다. 밤에 깨는 문제와 다리 통증처럼 서로 다른 갈래가 한 아이에게 겹쳐 있을 때, 진료 방향을 각자 판단하지 않고 맞춰 두기 위해서입니다.
저희 본수호한의원에는 침구과 전문의와 한방내과 전문의가 있습니다.
- 전정헌 대표원장은 인제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동의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했고, 대한침도의학회 정회원이자 대한통합암학회 인정의입니다.
- 박수호 원장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대한척추신경추나학회 교육위원과 두개천골분과 총무를 맡고 있습니다.
- 장은하 원장은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침구과 전문의이며, 대한침구의학회와 대한약침학회 정회원입니다.
- 신주은 원장은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한방내과(뇌신경센터) 전문의이며,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원 한방내과 석사입니다.
원장별 학력과 경력은 병원 소개에 더 자세히 적어 두었습니다.
요일과 시간을 정하기 어려우시면 063-222-7579로 아이 나이와 하교 시각을 알려 주시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아이는 몇 살부터 한의원 진료를 받을 수 있나요?
나이 하나로 갈리는 기준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실제로는 아이가 무엇 때문에 불편한지, 그 불편을 아이나 보호자가 설명할 수 있는지에 따라 진료 방식과 상담에 필요한 시간이 달라집니다. 예약 전화에서 아이 나이와 증상을 함께 말씀해 주시면 그에 맞춰 시간을 잡아 드립니다.
Q2. 학원이 늦게 끝나는데 평일 몇 시까지 접수되나요?
평일 진료는 저녁 8시까지 이어집니다. 다만 마지막 접수 시각은 그날 진료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저녁 늦게 도착하실 예정이면 출발 전에 전화로 확인하고 오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첫 방문은 두 시간 정도 걸리므로 마감 직전보다 앞선 시간대를 권합니다.
Q3.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도 아이를 데려갈 수 있나요?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하고, 일요일과 설 당일, 추석 당일은 휴진합니다.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우시면 토요일 오전에 오시는 편이 문진과 검사를 한 번에 마치기 좋습니다.
Q4. 아이가 한의원에 가면 한약부터 처방받게 되나요?
진료가 곧 한약 처방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첫 방문에서는 아이 증상이 언제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검사를 먼저 정하며, 치료 방법은 그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이 상태에 따라 생활 조절만으로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Q5. 열이 나는 아이도 예약한 시간에 데려가도 되나요?
겨드랑이 체온이 38.0도 이상이면서 아이가 축 처지거나 잘 먹지 못한다면 예약을 미루고 그날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먼저 받으십시오. 열이 내리고 아이가 평소처럼 먹고 놀게 된 뒤에 다시 시간을 잡으시면 됩니다. 앓는 동안 적어 둔 체온과 시각은 그대로 가져오시면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은 본수호한의원 의료진이 작성·감수했습니다. 여기 담긴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아이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참고·출처: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질환상식 「소아 발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