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SOOHO HEALTH JOURNAL

송천동소아성장한의원, 새 학기 성장 체크 무엇부터 볼까

이 글의 목차9개

새 학기 신체검사 결과지가 가방에서 나오면 키 숫자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그 한 줄만으로는 아이가 잘 크고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작년 이맘때 잰 키와 나란히 놓아야 1년에 몇 cm 자랐는지가 나오고, 성장에서 먼저 보는 값이 바로 그 증가분입니다. 9월은 지난 1년치 기록이 한 장에 모이는 때라 성장 점검을 시작하기 좋은 시점입니다.

새 학기 성장 점검은 지난 1년의 키 증가분부터 봅니다. 사춘기 전 아이는 1년에 4~6 cm 자라는 것이 보통이고, 1년에 4 cm 미만으로 자라거나 성장곡선의 백분위가 계속 떨어지면 뼈 나이 검사와 혈액 검사가 필요합니다(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성장 장애」). 성장곡선은 나이와 성별이 같은 아이 100명 중 몇 번째인지를 보여 주는 표이고, 뼈 나이는 왼쪽 손목 방사선 사진을 표준과 대조해 판정하는 값입니다.

연령 구간별 1년 키 증가 폭을 네 구간으로 나눈 개념 그래프

지난 1년에 몇 cm 자랐으면 괜찮은 걸까요

기준선은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태어나 돌까지는 50 cm에서 75 cm로 1.5배 자라고, 만 2세부터 사춘기 전까지는 1년에 4~6 cm가 보통입니다. 사춘기 급성장기에는 여아가 가슴이 나온 뒤 초경까지 2~3년 동안 평균 15~20 cm, 남아가 2~3년 동안 25~30 cm 자랍니다. 사춘기가 지난 뒤 여아 만 14~16세, 남아 만 16~18세에는 연간 2 cm 미만으로 줄어 성인 키에 도달합니다(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성장 장애」).

그래서 같은 4 cm라도 읽는 방법이 다릅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의 4 cm는 보통 범위의 아래쪽이고, 사춘기 급성장기에 들어선 중학생의 4 cm는 급성장기가 이미 지나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몇 살인지, 이차성징이 시작됐는지를 함께 적어 두어야 증가분이 해석됩니다.

연령 구간별 1년 키 증가 폭과 함께 적어 둘 것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성장 장애」)
시기 1년 키 증가 폭 함께 적어 둘 것
출생~만 2세 가장 빠른 구간(돌까지 50→75 cm) 출생 시 키와 몸무게
만 2세~사춘기 전 1년에 4~6 cm 매년 같은 달에 잰 키
사춘기 급성장기 여아 15~20 cm, 남아 25~30 cm(2~3년 합계) 이차성징이 시작된 시기
여아 만 14~16세, 남아 만 16~18세 연간 2 cm 미만 초경 시기, 변성기 시기

키 숫자보다 성장 속도를 먼저 보는 이유

성장 장애는 키가 작다는 뜻이 아니라 속도로 정의됩니다. 성장 속도가 나이와 성별 대비 낮거나, 성장곡선에서 키 백분위수 곡선을 두 개 이상 가로질러 내려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저신장은 따로 있어서, 나이와 성별이 같은 표준치에서 키가 3백분위수 미만인 경우, 즉 또래 100명 중 작은 쪽에서 3번째 안에 드는 경우를 가리킵니다(질병관리청 「성장 장애」).

백분위가 같은 자리를 지키며 올라가는 아이는 작아도 자기 곡선을 따라가는 중입니다. 반대로 50백분위에 있던 아이가 25백분위, 10백분위로 계속 내려오면 키 숫자 자체는 또래 평균이어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 번 잰 값보다 최소 6~12개월 이상 추적한 기록을 중요하게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장은 유전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또래보다 작으면 태어날 때부터 작았는지, 가족 중에 늦게 자란 사람이 있는지, 가족 모두 키가 작은 편인지를 먼저 되짚습니다. 부모 키의 중간값으로 목표 키의 범위를 계산해 성장곡선에 함께 표시하면, 지금 위치가 그 범위 안인지 밖인지가 눈에 보입니다.

집에서는 무엇을 보면 되나요

집에서 챙길 것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 같은 달·같은 시간대에 같은 자세로 잰 키 기록. 둘째, 한 끼에 얼마를 먹고 얼마나 걸리는지. 셋째, 잠드는 시각과 총 수면 시간. 넷째, 코막힘이나 입으로 숨쉬기처럼 잠을 얕게 만드는 증상입니다. 이 넷은 진단 기준이 아니라, 성장 속도를 해석할 때 진료에서 함께 놓고 보는 관찰 항목입니다.

키는 재는 조건이 흔들리면 결과도 같이 흔들립니다. 뒤꿈치와 엉덩이, 등, 뒤통수를 벽에 붙이고 턱을 살짝 당긴 자세로, 신발을 벗고,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재십시오. 재는 시각과 자세를 매번 바꾸면 1년 증가분이 무엇 때문에 달라진 값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잰 날짜를 옆에 적어 두는 것까지가 한 세트입니다.

식사와 잠을 보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영양 상태는 성장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환경 요인이고, 성장호르몬은 밤에 자는 동안 많이 분비됩니다(질병관리청 「성장 장애」). 다만 잘 먹고 잘 자면 키가 몇 cm 더 큰다는 식의 계산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식사량이 갑자기 줄었거나 잠드는 시각이 계속 늦어졌다면, 그 변화가 언제부터였는지를 적어 두는 것까지가 집에서 할 몫입니다.

저녁마다 다리가 아프다고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다리 통증은 키 성장과 곧바로 연결되는 신호가 아니고, 한쪽만 아픈지·아침에도 아픈지·절뚝이는지에 따라 확인할 것이 달라집니다. 그 구분은 아이가 한쪽 다리만 아프다고 할 때 확인할 신호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집에서 아이 키를 같은 조건으로 재는 세 단계 도식

첫 성장 상담에 무엇을 들고 가면 되나요

상담의 출발점은 기록입니다. 학교 건강기록부나 영유아 검진 기록에는 매년 측정한 키와 체중이 남아 있어서, 그대로 적어 오시면 성장 속도를 평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질병관리청 「성장 장애」). 새 학기 신체검사 결과지 한 장보다, 최근 1~2년치 숫자가 나란히 있는 쪽이 훨씬 많은 것을 말해 줍니다.

저희 본수호한의원 성장 클리닉은 성장 부진, 성조숙증, 잦은 감기, 학습 두뇌 건강을 상담 범위로 두고 있습니다. 성장 잠재력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를 찾는 데서 출발하는 자리라, 키 숫자 옆에 놓을 생활 기록이 함께 필요합니다. 한 끼 식사량과 편식의 범위, 잠드는 시각과 아침에 깨우는 난이도, 환절기마다 감기를 며칠씩 앓는지 같은 것들입니다.

아이와 함께 오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이 앞에서 또래와 키를 비교하는 말은 아이를 움츠러들게 하기 쉽습니다. 비교 대신 지난 1년에 얼마나 컸는지, 그 전 1년과는 어떻게 달랐는지를 아이도 같이 보게 하면 잠드는 시각이나 식사를 손보는 이야기를 꺼내기가 수월해집니다.

성장 상담에 준비하면 좋은 기록 세 가지 안내도

어떤 신호가 있으면 검사부터 받아야 하나요

세 가지입니다. 첫째, 키가 3백분위수 미만이면서 만 3세 이상에서 1년 성장 속도가 4 cm 미만일 때. 둘째, 성장 지연에 두통이나 시력 장애 같은 신경학적 증상 또는 사춘기 지연이 함께 있을 때. 앞의 두 가지는 저신장의 원인을 찾는 검사가 필요한 경우입니다(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뇌하수체기능저하증(소아)」). 셋째, 여아가 만 8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하거나 남아가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는 경우로, 국내에서 쓰는 성조숙증의 정의가 이것입니다(같은 포털 「성조숙증」).

이때 하는 검사는 순서가 있습니다. 성장곡선에서 백분위를 확인하고, 왼쪽 손목 방사선 사진으로 뼈 나이를 판정하며, 혈액 검사로 영양 상태와 갑상샘 기능, 성장호르몬 분비를 간접적으로 보여 주는 지표를 평가합니다. 뼈 나이는 정상적으로도 실제 나이보다 1년 정도 어리거나 많게 나올 수 있어 오차를 감안해 읽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성장 장애」).

이차성징이 이른 것 같다고 느끼실 때는, 아이 몸을 직접 확인하기보다 눈에 띄는 변화를 메모해 진료에서 이야기하는 편이 낫습니다. 하나의 변화만 일찍 나타나고 다른 변화가 따라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성조숙증인지 아닌지는 진료와 검사에서 나눕니다. 여아의 가슴 변화를 언제 어떻게 확인하면 되는지는 여아 가슴 발달, 성조숙증 확인이 필요한 시기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성호르몬에 너무 일찍 노출되면 성장판이 빨리 닫혀 성인 키가 작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추성 성조숙증으로 진단되고 진행이 빠른 경우에는 생식샘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작용제 주사로 사춘기 진행을 늦추며, 보통 2~3년간 이어집니다(질병관리청 「성장 장애」). 이 판단은 검사 결과를 가진 담당 의료진의 몫입니다. 결과지가 나온 뒤에는 그 값을 성장 기록과 나란히 놓고 앞으로 무엇을 지켜볼지 정리하게 됩니다.

성장과 별개로 바로 움직여야 하는 신호도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 처음 겪을 만큼 심한 두통을 호소하거나, 심한 구역감·구토와 함께 시야가 흐려지거나, 의식이 점점 흐려질 때는 다른 질환에 의한 두통인지 판단해야 하므로 바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두통」). 의식이 처지거나 경련이 함께 나타나면 기다리지 말고 119에 신고하고 응급실로 가십시오. 성장 상담은 그다음입니다.

성장 속도와 이차성징 신호에 따라 상담과 검사 순서를 나눈 갈림 도식

송천동에서 하교 후에 오려면 몇 시까지 가능한가요

저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진료하고,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합니다. 일요일과 설·추석 당일은 진료하지 않습니다. 하교 시각이 이른 초등학생은 오후 늦은 시간, 학원 일정이 있는 중고등학생은 저녁 시간대를 잡으면 하루 안에 상담을 마칠 수 있습니다.

송천동소아성장한의원을 찾아보면 전주 덕진구 안에서도 위치가 갈립니다. 저희 본수호한의원은 송천동이 아니라 같은 덕진구의 기지로 78, 전주 혁신도시 다이소 건물 9층에 있습니다. 송천동이나 에코시티에서 오실 때는 대방빌딩 정류장 또는 호반더센트럴 정류장에 내리시면 됩니다.

전주 소아 한의원을 진료 과목만 보고 정하면, 정작 아이를 데려갈 시간이 맞지 않는 일이 생깁니다. 성장 상담은 기록을 함께 보는 시간이 필요해 짧게 끝나지 않는데, 학기 중에 그만한 시간을 내려면 저녁이나 주말이 아니면 어렵습니다. 오실 요일과 시간대를 먼저 정하고 기록을 챙기는 순서가 덜 번거롭습니다.

1년의 변화로 보면 새 학기가 시작점입니다

새 학기 성장 체크에서 가장 먼저 볼 것은 지난 1년의 키 증가분이고, 그다음이 성장곡선 위 백분위의 방향입니다. 4 cm라는 숫자는 그 자체로 결론이 아니라 확인을 시작할 자리를 알려 주는 표시이고, 이차성징이 시작된 시기가 옆에 적혀 있을 때 비로소 읽힙니다. 올해 결과지를 서랍에 넣기 전에 작년 숫자를 옆에 적어 두십시오.

작년 이맘때 잰 키와 올해 숫자를 나란히 적어 오시면 상담이 훨씬 빨라집니다. 저희 본수호한의원 성장 클리닉에서는 성장 부진과 성조숙증, 잦은 감기처럼 아이의 성장 잠재력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를 함께 봅니다. 클리닉 구성은 진료안내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고, 상담 문의는 063-222-7579로 주시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초등학생은 1년에 키가 얼마나 자라야 하나요?

만 2세부터 사춘기 전까지는 1년에 4~6 cm 자라는 것이 보통 범위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부분이 이 구간에 들어갑니다. 다만 사춘기가 시작된 고학년은 급성장기에 해당해 기준이 달라지므로, 이차성징이 시작됐는지를 함께 보고 판단합니다(질병관리청 「성장 장애」).

Q2. 2차 성징이 빨리 오면 키가 안 크나요?

당장은 또래보다 빨리 크지만, 성호르몬에 너무 일찍 노출되면 성장판이 빨리 닫혀 성인 키가 작아질 수 있습니다. 중추성 성조숙증으로 진단되고 진행이 빠른 경우에는 생식샘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작용제 주사로 사춘기 진행을 늦추는 치료를 보통 2~3년간 합니다. 치료 중에는 성장 속도가 느려질 수 있지만 자라는 기간이 길어져 최종 키는 더 커집니다(질병관리청 「성장 장애」).

Q3. 초경이 시작되면 키는 더 안 크나요?

초경 이후에도 자라지만 속도는 줄어듭니다. 한국 여아의 초경 평균 연령은 만 13세이고, 초경 이후 약 3년간 4~6 cm 정도 더 자랍니다(질병관리청 「성장 장애」). 그래서 초경 시기를 기록해 두면 남은 성장 기간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4. 성장판 검사는 한의원에서 받을 수 있나요?

뼈 나이는 왼쪽 손목 방사선 사진을 표준과 대조해 판정하므로, 촬영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받습니다. 결과지를 들고 오시면 성장곡선·생활 기록과 나란히 놓고 읽을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아직 없어도, 지난 1년 성장 속도와 생활 기록만으로 첫 상담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 개별 진단과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참고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성장 장애 — 연령 구간별 1년 키 증가 폭, 성장 장애·저신장의 정의, 1년 4 cm 미만일 때의 검사, 뼈 나이 판정 방법과 오차, 초경 이후 성장, 성조숙증 치료, 소아내분비 전문의 상담 안내.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뇌하수체기능저하증(소아) — 저신장의 원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의 기준(3백분위수 미만, 만 3세 이상 연간 4 cm 미만, 신경학적 증상 동반, 사춘기 지연).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성조숙증 — 여아 만 8세 이전 유방 발달, 남아 만 9세 이전 고환 발달이라는 국내 정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두통 — 바로 의사 진료가 필요한 두통의 위험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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